2050 탄소중립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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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2050 탄소중립을 알아보자

by 소북소북 2021. 4. 20.

탄소중립이란?

 

탄소중립은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더 이상 증가되지 않도록 순 배출량이 0이 되도록 하는 것으로, '넷 제로(Net-Zero)라고도 합니다. 인간 활동에 의한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전 지국적 이산화탄소 흡수량과 균형을 이룰 때 탄소중립이 달성되는 것이답니다. 이를 위해서는 우리가 배출하는 온실가스를 최대한 줄이고, 남은 온실가스는 숲 복원 등으로 흡수량을 증가시키거나, 기술을 활용하여 제거하여 실질적인 배출량이 0이 되도록 하여야 합니다. 

 

그렇다면, 왜 2050년인가요?

 

지구 평균 오도 상승을 산업혁명 전(1850-1900년 평균) 대비 1.5 ºC 아래로 억제하기 위해서는 전 세계가 함께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이루어야 합니다. 

 

왜 1.5 ºC 억제가 필요한가요?

 

국제사회는 오랫동안 2 ºC 상승 억제 목표를 논의해왔습니다. 1992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기후변화 협약(UNFCCC; United Nations Framework Convention on Climate Change)이 채택된 이후, 산업화 이전 대비 지구 평균 기온 상승을 어느 수준으로 억제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의가 대두되었습니다. 1990년대 중반부터 2 ºC 억제 목표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된 후 2009년 코펜하겐 합의에 포함되었고, 2010년 칸쿤 합의에서 공식적으로 채택되었습니다. 

 

 

 

지구 평균 온도는 산업화 이전 대비 1 ºC 상승했습니다. 1 ºC 이상 진행된 지구온난화에 의해 폭염, 폭설, 산불 등 이상기후 현상이 더 빈번하게 더 높은 강도로 나타나고 있으며, 태평양의 여러 도서 국가들은 해수면 상승에 의해 존폐의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만약 1.5 ºC 상승에 달하면, 해발고도가 2~3미터에 불과한 키리바시, 투발루, 피지 등 남태평양의 여러 섬들은 수몰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한 생태계와 인간 사회는 여러 측면에서 매우 높은 위험에 처하게 될 것입니다. 파리 기후협정에서 1.5도 상승 억제가 목표로 추가된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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