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까지 멀리 쇼핑을 온 김에, 평소 사고 싶었던 등산화 가격도 알아보았다. 등산 마니아는 아니지만
가끔씩 지인들과 어울려 갈 기회들이 있는데, 자주 사용하질 않으니 매번 살까 말까 망설이기만
하고 구입을 못했다. 그런데 점점 등산에서 안전 문제때문에 등산화의 중요성을 알게 되다 보니, 적절한
가격과 디자인의 제품을 찾게 된다. 전문 산악인도 아니고, 취미라고도 할 수 없을 정도로 가끔 가는
정도이니, 등산화도 너무 헤비한 것보다 트레킹화나, 경등산화 정도로 살펴보았다. 바람막이도 곁들여서.
컬럼비아에서 요즘 제일 잘 팔리는 제품이라고 한다. 딱 봐도 그럴 것 같다. 뭔가 내추럴하면서도
색상도 무겁지 않다. 그런데 발목 부분을 잘 잡아줄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은 생기는 제품이다.
노스페이스 바람막이는 진리. 많은 아웃도어 브랜드가 있지만 여전히 좋은 브랜드인 것 같다.
제일 잘 팔린다는 리졸브 2 바람막이 재킷이다.
등산화, 트레킹화 아이쇼핑을 끝으로, 긴 하루 쇼핑을 끝냈다.
무엇보다 어버이날 선물들을 미리미리 구입해서 스트레스와 부담감을 덜었다.
원래 시간이 남으면 보고자 했던 봄 원피스는 구경도 못했다. 다음에 다시 와야겠네.
아쉽다. 봄 원피스 다 들어가고...... 다음에 오면 여름옷들 나와있으면 어떡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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