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이 무성한 양재천 산책을 나온 김에 좋아하는 김영모 과자점에 들르기로 한다. 다이어트 중이지만, 김영모 과자점 바게트 샌드위치가 너무 간절해서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도곡동 김영모 과자점으로 고고.
단골들은 이미 다 알고 있는 맛있는 빵들을 입구에서 홍보해주는 홍보물이다. 매장에 들어가면 정말 많은 손님들이 저 베스트 7 쪽에 많이 서 있다.
나는 우선 빨리 내가 먹고싶은 바게트 샌드위치만 사서 계산할 계획이다. 괜히 어슬렁거렸다가는 빵들의 늪에 빠져 허우적거리면서 엄청난 양의 빵값을 계산할 게 뻔하니까. 바게트 샌드위치는 김영모 과자점의 주력 상품이기 때문에 진열대에 있는 양도 엄청났다. 전담 직원이 친절하게 잘라서 포장해주신다. 바게트 샌드위치 가격은 8,500원. 빨리 계산하고 나오려고 하였으나.....
요즘 건강한 식단, 건강한 빵, 곡물, 키토식 식단......뭐 이런 거에 관심이 많다 보니, 뭐 새로운 건 없나.... 매장을 어슬렁거리게 되었다. ㅠㅠ
죽음에 이르게 하는 연유바게트의 유혹을 무사히 뛰어넘어,
몽블랑 패스츄리는 특별히 어르신들 간식으로 인기 만점. 부드럽고 달달해서 부모님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빵.
간단하고 부담스럽지 않게 선물해야 할 때 자주 애용하는 쿠키세트.
김영모과자점 맞으편에 있는 브런치카페 페르에 피스는 김영모과자점에서 운영한다.
브런치 메뉴뿐만 아니라, 커피도 꽤 괜찮다. 김영모과자점에서 빵을 구매하고 영수증을 보여주면, 음료 20% 할인받을 수 있다.
모든 유혹을 물리치고!
처음 계획대로 온리 바게트 샌드위치만 무사히 사서 집에 도착.
아이스커피 만들어서 샌드위치랑 맛나게 먹었다. 김영모과자점 바게트 샌드위치 속 내용물은 다른 빵집과 별다르지 않다. 햄, 치즈, 양상추, 얇게 썬 양파, 드레싱. 이게 전부다. 그런데 바게트가 엄청 맛있다. 그것이 핵심인 듯.
다이어트는 또 이렇게 실패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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