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 반려견 동반카페 '몽쥬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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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남한산성] 반려견 동반카페 '몽쥬이에'

by 소북소북 2021. 6. 10.

반려견-동반카vp-몽쥬이에
반려견 동반카페 몽쥬이에

본격적인 여름으로 들어가기 전의 6월 날씨는 후덥지근한 여름 날씨와 장마가 어우러지는 복잡한 날씨이다. 이런 날에 가기 좋은 카페 중 하나가 남한산성 인근에 자리 잡은 '몽쥬이에' 이다.  후배의 이끌림에 처음 가본 몽쥬이에는 기본적으로 반려견 동반 카페이다. 그래서 그런지 귀여운 댕댕이들이 데리고 온 주인님들이 많이 보였다.

카페 몽쥬이에 내부
카페 몽쥬이에 내부

 

많은 테이블로 자리를 꽉 채우고 않고, 몽쥬이에는 듬성듬성 테이블을 배치함으로 공간의 여유를 주어서 손님들에게 편안함과 여유로움을 느끼게 해 주는 카페이다.

카페 몽쥬이에 내부
카페 몽쥬이에 내부

비가 올 때는 내부에 앉아, 커다란 유리창 너머로 숲에 비가 내리는 모습을 볼 수 있고, 비가 오지 않는 날은

외부 파라솔에 그늘에 앉아 숲의 신선한 공기를 마실 수도 있고, 댕댕이들 산책을 시킬 수도 있다.

카페 몽쥬이에 내부
카페 몽쥬이에 내부

커피 맛은 별 다섯개 중 세 개. 보통

몽쥬이에 스콘
몽쥬이에 스콘

스콘 맛이었다. 사이즈가 너무 작아서 아쉬웠지만.

 

카페 몽쥬이에 외부
카페 몽쥬이에 외부

 

외부에는 많은 파라솔들과 미니 인디언 텐트, 해먹들이 있어서, 아이들도 좋아하고, 댕댕이들도 좋아한다. 초록이 우거진 곳에서 댕댕이들과 커피 한잔 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니, 참 여유롭고 느긋해 보인다.

카페 몽쥬이에 외부
카페 몽쥬이에 외부

지친 도시인들에게 잠시 쉬어가라고, 조금 느리게 가도 괜찮다고 말을 건네주는 듯한 해먹.

초록이 우거진 숲 앞으로 물이 흐른다. 작은 분수(?)도 있다.

 

카페 몽쥬이에 외부
카페 몽쥬이에 외부
카페 몽쥬이에 커피와 스콘

 

우리가 주문한 커피와 스콘이 나왔다.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핫 아메리카는 가격 차이 없이 각각 5,500원, 스트로베리 잼 스콘은 4,500원이다.

카페 몽쥬이에 외부
카페 몽쥬이에 외부

 

카페 몽쥬이에 화장실

 

화장실이 넓고 깨끗했다.  외부도 아름답게 꾸며놓았다. 

 

카페 몽쥬이에 외부
카페 몽쥬이에 외부

우리는 평일 오후 시간에 가서 여유가 있었지만, 주말에는 자리가 잘 없다고 한다. 평일에도 아이들을 데리고 오신 분들이 눈에 많이 띄었다. 

카페 몽쥬이에 외부

날씨 변덕이 심한 6월, 멀리 나가기엔 부담스러울 때는, 자동차 창문을 열고 남한산성 초록이 우거진 드라이브 코스를 지나, 카페 몽쥬이에로 가 보자. 숲과, 물과 맛있는 스콘과 커피가 있다. 우리 집 아이도, 댕댕이도, 나도 모두 행복해지는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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