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통나무 도마에 대해 알아보자

친환경 도마

친환경 통나무 도마

 

도마도 유행을 탄다.  가벼운 플라스틱, 표면이 파이지 않는 유리, 아크릴에 이어 열에 강하고 가벼운 실리콘 재질로 선호하는 제품이 계속 바뀌고 있다. 

 

최근에는 항박테리아 성분을 가지고 갖고 있는 통나무 도마가 인기로 꽤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찾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유튜브나 인스타, 블로그 등에서 시각적인 효과가 크기 때문에 소품으로도 많이 사용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아무래도 친환경적이라 앞으로도 계속 사용자들이 늘어날 전망이다.

 

친환경 도마로 바꾸려고 도마의 재질이나 종류에 대해서 꼼꼼히 따져보고 구입하자.

 

통나무 도마의 재질

요즘은 캄포, 월넛, 유칼립투스, 올리브, 단풍나무 등 피톤치드 효과가 크면서 무늬가 특이한 나무를 선호한다. 푸른빛과 줄무늬 등 나무 무늬가 그대로 보이며, 나무의 결대로 잘라 도마 모양이 모두 다르다. 통나무를 고온 건조시켜 수분을 줄이고 원목을 손상시키는 물질들을 다 제거해서 만든다. 가끔 보면, 구멍(옹이)이 있는 제품도 있는데, 가지가 뻗어나간 자리라 품질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한다. 

 

 

 

통나무 도마의 특징

나무 자체에 항박테리아 성질이 강해 곰팡이, 습기, 세균에 안전하며 전염병과 박테리아의 교차 오염을 막아준다. 또한 상쾌한 약초 냄새가 나와 우울감, 두통, 신경통에 효험이 있어 집안에 두는 것만으로도 피톤치드 효과가 난다. 
통나무 도마는 향도 좋을 뿐 아니라, 절삭감이 우수하고 손목의 자극이 없으며 일반 나무 도마에 비해 칼자국이 깊게 파이지 않는 것도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통나무 도마는 제작 과정에서 물이 들지 않도록 올리브나 포도씨유, 아마씨 같은 유기농 기름을 수차례 덧입혀서 마감해 코팅시킨다. 올리브 도마에는 올리브유를, 다른 나무에는 나무 냄새를 가리지 않는 무취의 포도씨유를 도포한다.

나무 종류와 특징과 장점

◇ 편백나무(히노끼)

- 향이 좋고 단단해 욕실이나 주택자재, 가구에 많이 사용하는 재질로 웰빙 통나무 도마의 시초라고 할 수 있다.

- 살균력과 내수성이 뛰어나고 물이 닿으면 고유의 향이 진하게 올라오며 잡냄새를 없애줘요.

- 나무 자체가 굵어 직사각 모양을 제대로 살린 큰 도마가 많다.

◇ 캄포 도마

- 호주 필리가 숲에서 자란 캄포 나무를 핸드메이드로 만든 도마.

- 나무 자체에서 나오는 피톤치드 효과가 커서 세균과 식중독을 방지해줍니다.

- 나무도마 중 가장 나무향이 강합니다.

 

◇ 유칼립투스 도마

 

- 강한 살균 효과가 있는 유칼리유는 이집트 시대부터 입욕제, 살충제, 스트레스 완화용 약으로 사용했다.

- 잡균 차단 및 벌레, 모기 퇴치 효과가 있어 실내에 걸어두어도 좋고 다른 원목에 비해 가벼워서 사용하기 편하다.

 

◇ 올리브 도마

- 하드우드 중에서도 견고한 종으로 천천히 자라 결의 밀도가 높고 폭이 좁아 도마가 크지 않다.

- 결과 모양, 색이 아름다워 도마 자체로 인테리어용 소품이 되며 치즈 보드나 디저트 트레이로 사용해도 멋있다.